링글 보스턴 오피스에서는 보스턴 지역에 있는 분들과 커리어 성장을 주제로 밋업이 진행했습니다. 넷째날은 뉴욕으로 넘어가 자유시간을 보낸 후 미국에 거주 중인 다른 링글러들과 밋업을 진행했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링글러 현영님이 자세히 공유드립니다!
보스턴 밋업은 커리어 성장을 주제로 한 밋업이었는데요. MIT 투어를 함께한 링글팀 경훈님과 권혁민 박사님의 커리어 Talk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두 분께서 커리어의 첫 시작 단추를 어떻게 꿰었는지부터 어떤 생각으로 Boston이라는 곳에 머물게 되었는지까지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두 분 외에도 Boston에서 대학원을 다니는 분들과 창업하신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일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차이는 생각의 차이인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같은 컨설팅 회사에 있어도 미국에서 클라이언트로 만나는 회사의 사이즈와 스케일이 다르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다양성에서도 오는 생활 방식의 차이가 하루하루 모여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사고의 흐름이 진행되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스탠포드 석사와 MIT 기계공학 박사를 졸업하시고 학계가 아닌 스타트업과 VC의 커리어 경로를 밟으신 권혁민 박사님의 커리어 경험 자체도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정해진 길이 아니라 나의 경험에서 내가 좋아하고 강점이 있는 일을 찾아 나선 용기가 멋있었습니다.
그 동안 “나의 꿈"을 이야기할 때는 현실적인 조건에 대해서 먼저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은데, 이 곳에서의 대화는 지금의 환경과 조건보다는 나라는 사람이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지, 어떤 꿈을 갖고 있는지 자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투어 이전에 저에게 보스턴은 그저 명문 대학이 위치한 미국의 도시 그 이상과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보스턴의 관광지를 둘러보았을 때와는 다르게, 이곳에서 삶의 기반으로 삼고 계신 분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제 석사 과정과 지금 일하는 모습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하루하루 열정적으로 내딛고 있는 분들과 가까이서 대화를 나누며 저 또한 한국이라는 comfort zone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진지하게 들었습니다.
다음 날은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뉴욕으로 향했습니다. 점심과 오후에 개인 시간을 보낸 후 저녁에 다시 링글 뉴욕 밋업을 위해 모였는데요. 이 날은 링글을 열심히 사용하고 계신 유저분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저 또한 링글을 800일 넘도록 사용해 온 유저의 입장으로, 어떻게 링글을 활용했고, 어떠한 방식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왔는지 이야기했습니다. 예술가, 엔지니어, 디자이너, 전략기획 담당자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분들과 뉴욕에 오게된 계기,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방식 등을 이야기하다보니 3시간이 훌쩍 지나더라고요.
Boston 밋업 당시 만났던 분들과는 배경도 풍겨지는 느낌도 많이 달랐습니다. Boston 밋업에서 만났던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서는 “5년 후에 무조건 Boston으로 다시 와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면, New York 밋업에서 만났던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서는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비전을 위해서 New York에 온 그들의 발자취와 향후 밟게 될 예술 석/박사 과정이나 MBA 계획 등을 들으며, “나는 현재에 너무 안주하지는 않았나? 과연 내가 하고 싶은 분야는 이 분야인데, 스스로의 가치를 평가 절하해온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New York에서의 밤을 잠 못 이루고 꼬박 지새우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밋업 당시 그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본 밤은 한국에 돌아와서 그 누구보다 용기내서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끊임없는 열정을 불어넣어가며, 잠을 줄여가며 임하고 있습니다. New York에서 자신들의 비전을 그려가며 임하고 있는 ‘빛이 나는 Ringle 유저분들’과의 깊이 있는 대화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새벽 3시에도 피곤함을 느끼지 않게 하는 감사한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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