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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이노베이션 현직자가 들려주는 커리어 성장기 | 링글러 안채윤

2025.01.06

오픈-이노베이션-커리어-현직자-링글-후기


혁신을 위한 경계 없는 도전, ‘오픈 이노베이션’ 직무 이야기





안녕하세요, 채윤님.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국내 자동차 기업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채윤입니다. 링글을 사용한 지는 올해로 6년 차인데요, 여전히 노력 중인 링글러입니다. (웃음)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직무는 조금 낯설기도 한데요. 직무에 대해 조금 더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네, 그럼요. 오픈 이노베이션이란 보통 ‘자원이 있는 대기업이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끌어오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대기업 내부의 R&D 만으로는 혁신을 끌어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스타트업처럼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찾아 협업하는데요. 예를 들어, 어떤 기업에서 ‘말 근육’을 바탕으로 차의 움직임에 대해 연구한다면 기업의 엔지니어 뿐 아니라, 과학자나 예술가까지 다양한 분들을 모아서 다양한 관점에서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죠.


대개 ‘오픈 이노베이션’ 하면, 대기업이 원하는 것을 스타트업이 대신 수행해 준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조금 더 자발성을 갖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차의 상품성과는 관련 없이 이종 산업에서 계속 인풋을 넣어주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기업이 갑자기 위기에 닥쳤을 때, 혹은 다양한 변곡점 만날 때 견딜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함입니다. 만약 바로 생존해야 하는 기업이라면 이런 과정이 소모적이겠지만, 저희는 기업의 장기적인 체력을 기르는 측면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저희는 ‘자동차’라는 특수한 제품을 갖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확장성’을 꼽고 싶어요. 자동차는 도시와 연결되어 움직일 수 있고, 모빌리티로 개념을 확장해 보면 1인을 위한 휠체어, 로봇, UAM (도심 항공 교통)까지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성장의 영역이 정말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픈 이노베이션 직무를 맡기까지 이전의 직장 경험을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첫 직장은 ‘인액터스’라는 사회적 기업가 육성 재단에서 공연 예술가들과 함께 주민분들을 위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두 번째는 ‘루트 임팩트’라는 스타트업 육성 조직에 있었어요. 이후에 ‘위누’라는 곳에서 시각 예술가들을 위한 코워킹 스튜디오를 만들었고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인 ‘디캠프’를 거쳐 현재 직장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직무가 특수성이 있는데, ‘스타트업’, ‘예술’, ‘공간’이라는 저만의 키워드가 이직에 유효했던 것 같아요. 제가 쌓아온 스타트업 경험, 예술가들과의 협업 경험, 공간 기반의 프로젝트 경험을 잘 엮어서 현 직장에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픈 이노베이션 직군이 글로벌한 시야를 가져야 하는 이유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회사를 경험해 보셨는데요. 현재 직장으로 옮기시면서 느껴지는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글로벌하다’는 점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어요. 저는 이직한 지 3년 됐거든요. 플랫폼 자체가 글로벌 향이다 보니까, 다양한 해외 분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늘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양한 관점이나 방식을 더 잘 허용하게 되었어요. 이전 직장에서도 글로벌 소통에 대한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 직장에서 조금 더 가까이 소통하게 되면서 더 글로벌을 지향하게 된 것도 있고요.


덧붙이자면 제가 하고 있는 업무가 국내에서는 유사한 곳이 많이 없어요. 저는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크리에이터를 선발하고 연결하는 일을 하는데요. 좋은 레퍼런스를 얻기 위해서 재작년에 유럽 출장을 다녀오기도 했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미디어아트·테크놀로지 페스티벌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에 방문했는데요. 아트 트렌드나 신기술에 관련된 일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글로벌한 시야를 갖게 된 것 같아요.



올여름에는 링글 ‘실리콘밸리 챌린지’에 선발되어 다녀오기도 하셨죠! 챌린지는 어떤 계기로 참여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실리콘밸리는 제게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주변에서 자주 듣기도 했고, 혁신 기업이 모여 있는 상징이기 때문인데요. 작년 이승훈 대표님과 티타임을 할 때, 실리콘밸리에서는 ‘탑다운이 아닌 바텀업의 혁신이 일어난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래서 더 실리콘밸리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던 것 같습니다.


또, 실리콘밸리 챌린지를 준비하던 시점은 제가 커리어를 고민하던 시기이기도 했는데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건가? 아니면 내 경험들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나?’하는 고민이 있었어요. 주변에 쟁쟁한 분들이 많다 보니, ‘학력을 높이기 위해 좋은 대학원이나 해외 유학을 가야 하나’하는 막연한 생각도 있었고요. 그런 고민을 해결하는 데에 실리콘밸리 챌린지가 도움이 될 것 같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정말 좋았어요. 실리콘밸리에 대한 막연한 궁금증도 해결하고, 새로운 커리어 목표를 세우기도 해서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챌린지 이후에 세우신 커리어 목표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여쭤봐도 될까요?


내년부터 오픈 이노베이션 쪽으로 국내 대학원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실리콘밸리에 다녀오니까 ’내가 지금 당장 해외를 원하는 건 아닌 것 같다’는 점을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제 주변에 있는 분들이 해외 대학이나 국내 상위권 대학 출신이시다 보니 저도 모르게 약간 비교가 되었어요. 그래서 그런 상위권 대학원을 가볼까 생각도 했지만, 그게 제 기준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오히려 장기적인 저의 커리어 플랜을 계획하면서, 최종적으로 저는 고향에서 일하고 싶더라고요. 학부 시절에 도움을 받았던 교수님과 이런 고민을 나누면서 ‘지역으로 다시 돌아오면, 학교의 네임밸류보다는 실무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할 것’이라는 조언을 듣게 되었는데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결국 그 교수님 연구실로 들어가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연구만 하는 커리큘럼이 아닌 실습형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라 추후 로컬에 돌아갈 때 도움이 될 것 같아 선택하게 됐어요.




‘커리어 페이스 메이커’와 만드는 나만의 성장 로드맵




최종 커리어 목표가 ‘고향에서 일하는 것’이라니 흥미로운데요.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특별한 계기가 있다기보단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내가 좋아하는 곳에서 하고 싶다'는 마음 때문인 것 같아요.


저도 살다 보니 서울에 와서, 다행히 운이 좋게 큰 기업에서 일하고 있지만 ‘이게 내가 원하는 것이었나?’라고 물어볼 때는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어디에서 행복을 찾지?’라고 생각해 보니 그 답은 ‘가족’에 있었어요. 편안한 관계에서 오는 안정감을 갖는 것이 일에도 도움이 되고, 저를 잡아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느꼈거든요.


그래서 제가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는 지역에 다시 돌아가고 싶었는데, 일자리가 없더라고요. (웃음) 저는 그런 측면에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있는 일을 ‘좋아하는 곳’에서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게 취업이든, 창업이든 형태는 크게 중요하지 않고요.



조금 더 가까운 미래에는 어떤 목표를 달성하고 싶으신가요?


우선 대학원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을 쌓고 싶어요. 사실 ‘아트를 활용한 혁신’이라는 개념이 낯설잖아요. 실제로 대학원에 기업가정신을 공부하러 가면, 스타트업이나 소셜 임팩트를 배우는 경우는 많지만 오픈 이노베이션은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가 이번에 진학하는 대학원은 사내 기업가 정신 분야에서 유명하신 노스웨스턴대학 교수님과 함께 연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라고 생각해요. 저의 상황을 잘 이해하시고, 의견을 주실 수 있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대학원 공부를 할 때, 링글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국내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는 한정적이라서, 외국 케이스를 뜯어보는 경우가 많거든요. ‘예술과 기술의 융합’,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개념이 국내에서는 흔하지 않다보니 자연스럽게 해외 사례를 찾게 되더라고요. 이전에 링글에서 VR 관련된 교재로도 수업해 본 적 있는데, 교재가 너무 딥하지 않고 추천 영상도 있어서 확실히 할 얘기가 많아지더라고요.


또 다른 목표는 ‘나만의 정리된 뭔가를 만들고 싶다’예요. 아마 포트폴리오 같은 형태가 될 것 같은데, 스스로를 정립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왜냐하면 그동안 저는 일반적인 마케팅 업무를 한 게 아니고 외부의 다양한 산업군의 사람들과 협력해서 뭔가를 이뤄냈거든요. 제가 했던 일 자체는 비슷한데, 다양한 산업군에 있었다 보니 그런 것을 정리하는 뭔가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채윤 님께 영어, 그리고 링글이란?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좋아했어요. 에이브릴 라빈이나 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아티스트의 팝송을 많이 들었고요. 대학 때는 월트 디즈니 인턴십을 하면서 미국에 가서 8개월 동안 일한 경험도 있고요. 인턴십 때는 영어만 쓰니까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가 점점 안 쓰게 되면서 영어 실력도 같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러다가 다시 회사에서 써야 하는 상황이 닥치다 보니 링글을 찾았던 기억이 나요.


링글은 제게 ‘커리어 페이스 메이커 같아요. 우선, 대표님들부터 링글러들의 성장에 진심이신 게 느껴졌어요. 두 대표님 모두 영어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신 경험이 있고, 그 과정에서 영어로 커리어를 발전하고자 하는 링글러 모두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더라고요. 링글은 저에게 영어 실력은 물론, 실리콘밸리 챌린지라는 값진 선물을 주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링글은 제가 지치지 않고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게 도와준 ‘커리어 페이스 메이커’라고 생각합니다!


'커리어 페이스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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