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권에서 영어권으로, 커리어의 무대를 확장하다.

안녕하세요 경모 님,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화장품 기업에서 글로벌 Go-to-Market 직무를 맡고 있는 노경모입니다. 글로벌 업무 특성상 영어를 사용할 일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에 자주 노출되고 있는데요, 링글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직무에 대한 자신감도 쌓을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뷰티 기업의 글로벌 마케터로 일하고 계시잖아요, 주로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K-뷰티의 위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트렌디함이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리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시장에 동시에 진출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저는 시장의 규모와 성장성, 한국 화장품에 대한 호감도, 소비자 성향, 그리고 K-Culture 수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출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담당 브랜드와 제품이 각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하며,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도 직접 수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를 많이 쓰는 업무를 담당하지 않으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어떻게 커리어에 변화를 갖게 되셨나요?

아시다시피 과거 한류 열풍의 중심은 중국 및 아시아 시장이었기에, 중국어를 전공하고, 중국 현지에서 업무 경험도 있었던 저는 자연스럽게 중국 시장을 타깃한 업무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글로벌 시장으로 커리어를 확장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이를 위해 영어 실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먼저라고 판단해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공부했고, 점차 회사 내 직무 순환을 통해 영어가 필요한 업무를 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커져가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영어가 필수인 이유

최근 들어 뷰티업계 전반적으로 영어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왜 그런가요?

뷰티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글로벌’입니다. 예전에는 국내에서 먼저 성공한 브랜드가 그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고객 조사를 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뒤 온라인 채널을 확대하는 흐름이었죠. 하지만 요즘은 정반대의 흐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서 먼저 큰 인기를 얻은 브랜드가 오히려 역으로 국내에서 주목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글로벌 SNS 채널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과 온라인 채널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많은 기업들의 핵심 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지금의 환경에서는 영어가 단순한 언어를 넘어 필수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뷰티 업계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어떤 수준의 영어 능력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미국이나 영국처럼 영어권 국가에서 생활하고 공부한 사람들의 언어 수준을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마케터로 일하기 위해 원어민 수준의 영어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영어로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 상품, 자산의 가치를 잘 알릴 수 있으면 충분합니다. 말하는 속도가 조금 느리더라도, 핵심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글로벌 유통사 또는 마케팅 대행사와 협업하기 위해 영어로 미팅을 주도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쌍방향 질의응답이 가능한 수준의 실력은 꼭 필요합니다. 저같은 국내파도 영어로 일하고 있으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잘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꾸준함이 만든 자신감

회사에서 링글을 도입하기 전부터 링글을 사용하셨다고 들었어요. 처음 링글을 어떻게 알게되셨나요?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선배가 있었는데, 영어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플랫폼을 이용하다가 결국 링글에 정착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에 관심이 생겨 저도 링글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영미권 명문대 출신 원어민 튜터와 40분 동안 다양한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단순한 영어 학습을 넘어서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링글의 사용이 어떤 식으로 업무에 실질적인 차이를 만들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꾸준히 링글을 통해 영어 공부를 하면서,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중요한 미팅이나 영어 발표 자리도 겁내지 않게 되었습니다. 영어 실력은 하루아침에 늘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사전 준비와 평소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링글을 통해 매주 정기적으로 영어를 사용하고 학습하는 루틴을 만들 수 있었고, 이 습관이 실제 업무에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대형 유통사 및 해외 바이어들과 미팅 및 Q&A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링글을 어떻게 활용했나요?

저는 영어를 잠시만 사용하지 않아도 실력이 금방 떨어지는 걸 느낍니다. 그래서 꾸준히 영어 환경에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해외 미팅이 예정되어 있을 때는 미팅 며칠 전부터 링글 수업을 집중적으로 듣습니다.

이때 스몰 토크 중심의 수업도 많이 하는데, 실제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아이스브레이킹 과정이 생각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스몰토크는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이기도 한데, 링글에서 스몰토크 수업을 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내는 스킬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링글 튜터분들은 단순히 문법이나 발음 교정뿐만 아니라 문화적 차이까지 짚어주기 때문에 실전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는 예상 질문에 대한 Q&A를 링글 튜터와 진행하며 철저히 준비합니다. 이렇게 준비해 미팅을 진행하면 상대방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신뢰를 형성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느낍니다.

1년 넘게 링글을 꾸준히 이용해주시고 계시잖아요, 바쁜 일상에서 링글을 꾸준히 이용할 수 있으셨던 팁이 있다면요?

솔직히 말하면, 공부는 누구에게나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막상 끝내고 나면 뿌듯함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죠. 그래서 저는 평일 점심시간이나 아침 시간처럼 저에게 맞는 시간대를 정해 놓고,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수업을 듣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반복하다 보니 수업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었고, 자연스럽게 루틴이 생겼습니다. 또 수업을 진행하면서 대화가 잘 통하는 튜터를 찾으면 ‘찜’ 해두고 꾸준히 수업을 이어갔습니다. 친근한 튜터와 대화하는 느낌이 들어 오히려 수업이 기다려졌고, 이것이 링글을 꾸준히 활용할 수 있었던 큰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링글 수업 후에 생성되는 수업 노트와 녹음 파일을 통해 내가 자주 틀리는 표현이나 발음을 확인하며 복습도 자주 진행했습니다.

링글의 수업 복습 체계를 더 알고싶다면?

다른 뷰티업계 종사자에도 링글을 추천하고 싶으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화 영어, 영어 학원 등 여러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링글이 주는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링글 교재는 수준이 높아 교재만 읽어도 도움이 되었고, 제가 무심코 사용해온 잘못된 표현들을 선생님들이 하나하나 교정해 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링글 튜터들의 피드백과 실시간 리뷰 시스템 덕분에 영어 실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기 때문에, 뷰티업계에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분들에게 꼭 한 번 체험 수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