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the past decade, more and more people have been trying out the vegan diet. The essential rule of veganism is to not eat animal products, differing from that of vegetarianism, for which the rule is to not eat animals. For example, while a vegetarian can eat chicken eggs or cow milk, a vegan cannot, although neither can eat chicken or beef.

While the term vegan was coined in 1944, the concept of a wholly plant-based diet dates back to ancient Indian and Mediterranean societies. Vegetarianism had been popular particularly among Buddhists and Hindus, later spreading to Western nations in the 18th and 19th centuries, where it was received with some appreciation. In the 21st century, however, veganism became a fast-growing international trend promoted by celebrities, dietitians, social media influencers, chefs, and beyond.

In 2020, 1% of people in the UK considered themselves vegan, which was a 300% increase from 2014. In the US, 6% of people claim to not eat meat, an increase of 600% in comparison to 2014. And in South Korea, about 500,000 people are strict vegans, and around 20% of the population follow plant-based diets in one way or another.

However, perhaps a more relevant trend is the increase of the flexitarian or vegan-curious population. Most people are at least somewhat familiar with veganism, and besides those who strictly abide by a vegan diet, many are making attempts to eat some form of plant-based meals by, for example, replacing animal meat with plant-based alternatives or incorporating large portions of fruits and vegetables into their meals.

So, what’s behind this phenomenon? Proponents of the vegan lifestyle point to its perceived health benefits as justification for following it. Research shows that vegan diets can reduce the risk of cancer and heart disease, increase the chance of weight loss, and boost general mood and energy levels.

However, it is helpful to note that, contrary to popular belief, a vegan diet is not synonymous with a healthy diet. Especially with the ongoing rise of veganism, plenty of vegan junk food [1] products are available in the market. Other things being equal, vegan chocolate chip cookies are not necessarily healthier than non-vegan ones.

Beyond health reasons, growing veganism is a response to environmental and ethical concerns. For years, the overconsumption [2] of livestock and its role in accelerating global warming has concerned consumers. Moreover, less demand for animal and animal products disincentivizes factory farming. Factory farming incorporates mass production practices into animal farming, often treating animals inhumanely. These days, people are increasingly aware of the abusive tendencies of factory farming, and veganism offers a partial solution. Meanwhile, many meat consumers are looking for free-range options without cutting out meat from their diets.

While there are many compelling reasons to try veganism, food scientists are concerned with the diet's nutritional value. Veganism makes it difficult to get vitamins and minerals like heme iron, omega-3, Vitamin B12, and zinc, the deficiency of which can lead to diseases like anemia and depression. Arguably, this concern warns us against taking dietary restrictions to their extreme.

Nonetheless, it's important to remember that many beloved foods are inherently vegan, such as pasta and tofu. Why not get creative and try to make a vegan meal as a fun challenge in the kitchen?

지난 10년 동안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비건 다이어트를 시도해왔습니다. 비거니즘(비건주의, 순수 채식주의)의 기본적인 규칙은 동물과 관련된 제품을 먹지 않는 것으로,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 원칙인 채식주의와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 채식주의자는 달걀이나 우유를 먹을 수 있지만 비건은 아닙니다. 물론 두 그룹 다 소고기나 닭고기는 먹지 않습니다.

비거니즘이라는 용어는 1944년에 만들어졌지만, 전적으로 식물에 기초한 식단의 개념은 고대 인도와 지중해 사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채식주의는 특히 불교와 힌두교 신자들 사이에 인기가 있었고 이후 18-19세기에 서구국가들로 전해져 그곳에서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 비거니즘은 유명인, 영양사, 인플루언서, 요리사 같은 사람들의 홍보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는 국제적인 유행이 되었습니다.

2020년, 영국 인구의 1%가 스스로를 비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4년에 비해 300% 증가한 수치입니다. 미국에서는 육류를 먹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6%로 2014년에 비해 무려 600%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경우, 엄격한 의미의 비건은 50만 명 정도이고 인구의 약 20%는 어떤 식으로든 채식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의미있는 현상은 유동적인 채식주의자 혹은 비거니즘에 호기심을 보이는 인구의 증가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적어도 비거니즘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으며, 철저하게 비건 식단을 지키는 사람들 외에도 많은 사람들은 가령 고기 대신 식물 기반의 대체육을 먹거나 과일과 야채의 섭취량을 늘리며 채소 중심의 식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왜 일어나고 있을까요? 비건 생활방식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건강상의 이점을 내세우며 비건으로 살고 있는 것을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건 식단은 암과 심장병의 위험을 줄이고 체중 감량의 가능성을 높이며 전반적인 기분과 에너지 수준을 향상시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비건 다이어트가 무조건 건강한 식단이 아니라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특히 비거니즘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많은 비건 불량식품들이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비건 초코칩 쿠키가 일반 쿠키보다 반드시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비거니즘의 유행은 건강 외에도 환경적, 윤리적 이슈에 대한 대응입니다. 수년 동안 소비자들은 고기의 과소비와 그것이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시키는 데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해왔습니다. 그리고, 고기와 동물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는 공장식 농업의 감소를 불러옵니다. 공장식 농업은 대량생산 관행을 축산업에 적용시키며 동물들을 비인간적으로 다루는 예가 많습니다. 오늘날 대규모 공장식 축산업계에서 빈번히 자행되는 동물 학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비거니즘은 이에 대한 부분적인 해결책을 제공합니다. 한편, 많은 육류 소비자들은 육류 섭취를 계속하면서도 방목으로 길러진 고기를 찾고 있습니다.

비거니즘을 시도해볼 만한 좋은 이유들이 많지만 식품학자들은 비건 식단의 영양학적 가치에 대해 염려를 표합니다. 비건 식단으로는 헴 철분, 오메가3, 비타민 B12, 그리고 아연 같은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런 성분이 결핍되면 빈혈과 우울증과 같은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염려는 어떤 다이어트를 택하든지 극단적으로 특정 음식을 제한하지는 말라는 경고입니다.

어쨌든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받는 음식들이 비건 음식이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파스타와 두부가 그 좋은 예입니다. 창의력을 발휘해서 부엌에서 비건 요리를 한번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