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챌린지] 입체적인 '나'로 나아가는 우찬희 님의 이야기
2025.10.29

'실리콘밸리에서 보내는 1주일' 상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실리콘밸리 챌린지는 샌프란시스코 주위의 테크 기업 투어와 현직자분들을 만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입니다. ‘어떻게 하면 링글러 분들께 더 큰 동기부여를 제공할 수 있을까?’라는 링글 팀의 고민에서 출발했는데요. 실리콘밸리 챌린지 4기에 참여하셨던 링글러의 소감을 읽어보며 NEXT ‘실콘챌’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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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챌린지에서 만난 많은 연사분이 말씀해주신 감명 깊은 내용들, 저를 되돌아보는 커리어 세션, 그리고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챌린저분들…. 몇 주가 지난 지금도 꿈만 같습니다.
그 짧은 일주일 간 정말 다양한 자극을 받으며 많은 생각을 했고, 돌아와서도 그때의 느낌을 생생히 기억하며 “어떻게 하면 이 경험이 제 인생에 더 좋은 영향을 끼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잊지 못할 그때의 느낌을 링글러분들께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Q. 실리콘밸리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링글을 시작하고 실리콘밸리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더 큰 세상으로 나가고 싶다”는 꿈이었습니다. 세계를 이끌어 나가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그 안에서 그들과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영어'라는 장벽에 자주 부딪히게 되더라고요. 별 수 있나요, 이겨내려면 일단 뭐라도 어떻게든 해봐야죠.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다가 저에게 제일 잘 맞는 링글을 선택해서 꾸준히 도전하게 되었고, 마침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 링글에서 좋은 챌린지를 준비해주신 것을 보고 지원해 이번에 이렇게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Q. 연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떤 생각의 변화가 있었나요?
연사분들께서 정말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어요. 더 큰 세상에 도전하며 고민했던 지점, 실제로 마주친 문제들과 해결 과정 같은 현실적인 이야기부터,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큰 주제까지 다뤄주셨죠. 비자, 영어, 문화 차이 같은 현실적인 조언들도 모두 놓칠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연사님들 대부분 '나'라는 자신에 대한 고민이 매우 깊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지?”, “나는 무엇을 좋아하지?”, “나는 왜 더 큰 도전을 하고 싶어하지?” 같은 근원적인 질문의 답을 찾아가며 스스로를 탄탄하게 만들어 오셨다는 점이요.
이런 고민들이 모여 다수 중 하나가 아닌 고유한 '나'를 만들었고, 이것이 결국 그 넓은 세상에서 우뚝 서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더라고요.

사실 살면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생각을 한번씩은 해보잖아요. 그러다 보통 그냥 잊어버리고 다시 바쁘게 현실을 살아가곤 하는데, 계속 이런 식으로는 '나'를 만들기 쉽지 않다는 걸 이번에 많이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일련의 시간에서 '나'를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을 정의하고, 그것들을 조합해 입체감있고 뚜렷한 '나'를 만들어야, 그 어떤 불안함과 어려움이 있어도 극복해내고 기회를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Q. '나'에 대한 고민을 어떻게 심화시키셨나요?
마침 이어진 커리어 세션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지? 이걸 위해 앞으로 어떤걸 해봐야할까?'를 동료들과 공유하고 단기적인 목표를 세움으로써 단순히 자극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도 이때 얘기했던 것들을 곱씹으면서 어떻게 더 성숙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어요!
또 좋았던 것은, 이런 고민들을 함께 하는 챌린저분들이었어요. 단순히 여행이 아니라 정말 이 시간을 통해 성장하고 현실적으로 더 좋은 기회로 삼고 싶은 분들끼리 함께 하니 더 힘이 나고 진솔하게 이야기 할 수 있더라고요. 같은 내용을 다르게 느끼는 경우도 많아서 이런 교류를 통해 더 입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할까요? 사고가 한층 더 넓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Q. 다음 챌린지를 꿈꾸는 분들에게 한 마디
링글로 영어 공부 하시는 분들 모두 각자만의 꿈이 있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챌린지에 참가한다고 꿈이 무조건 이뤄지거나, 누가 해답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는 이 과정을 통해 저는 제 꿈에 대해 그 누구보다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그 꿈에 한발 더 나아갔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5기에선 챌린지 신청 기준도 완화되었던데(저는 20분 48회 수업을 들었는데, 지금은 36회더라고요?!), 더욱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셔서 건강한 자극을 꼭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