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챌린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의 힘을 믿게 된 홍정민 님의 이야기
2025.10.14

'실리콘밸리에서 보내는 1주일' 상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실리콘밸리 챌린지는 샌프란시스코 주위의 테크 기업 투어와 현직자분들을 만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입니다. ‘어떻게 하면 링글러 분들께 더 큰 동기부여를 제공할 수 있을까?’라는 링글 팀의 고민에서 출발했는데요. 실리콘밸리 챌린지 4기에 참여하셨던 링글러의 소감을 읽어보며 NEXT ‘실콘챌’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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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링글이 실리콘밸리 챌린지를 처음 시작했던 2021년부터 ‘언젠간 꼭 지원해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올해 드디어 24회 수업을 완강하고 실리콘밸리 챌린지에 다녀온 홍정민입니다.
Q. 실리콘밸리 지원과정에서 얻은 것이 있다면요?
실리콘밸리 지원 과정은 링글팀의 챌린지 달성 축하 이메일을 받으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원 방식은 두 개 문항의 짧은 에세이를 작성하는 형태였는데, 문항은 짧고 간결했지만 답변을 쓰는 과정에서 제 삶을 돌아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후 면접 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고, 딱딱한 분위기를 상상하며 긴장했던 것이 무색하게 실제로는 커피챗처럼 편안하게 진행됐습니다.
그렇게 지원 과정을 마치고, 드디어 실리콘밸리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의 일주일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배움의 시간으로 남았습니다. 실리콘밸리의 ‘문화’, 각 구성원의 ‘나’를 찾아가는 과정, 그리고 함께한 인생의 친구들까지요.
Q. 실리콘밸리에서 느낀 한국과의 차이점이 있나요?
스탠포드 대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이후 이틀 간 실리콘밸리의 여러 글로벌 기업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문화’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곳에서는 누구나 서로의 성장을 진심으로 바라고 돕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특히나 함께 식사자리를 가졌던 세욱님, 승훈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누가 어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서로 필요할 때 도움을 주고 받고, 응원하는 문화가 익숙해요.”
한국의 경쟁 중심 사회에 익숙했던 저에게, '서로 도와주며 함께 성장하자'는 실리콘밸리의 문화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여기선 서로 잘 되게 하는 문화가 당연했고, 그런 긍정적이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는 무엇이든 혁신을 이룰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결국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린 마음이 모여 만들어내는 선순환 구조'야말로, 미국이 혁신을 이어가는 힘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Q. 연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있었던 어떤 생각의 변화가 있었나요?
확실히 미국은 어릴 때부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고민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혀 있는 것 같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만난 연사님들도 공통적으로 “나 자신을 이해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어요.
그중에서도 ALTOS Capital 파트너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아내분이 “주말마다 같은 주제의 팟캐스트만 듣더라”고 말해준 걸 계기로, 본인이 진짜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였어요. 그 말을 들으면서 적성을 찾는 일이 생각보다 거창한 게 아니라, 가까운 사람의 한마디나 작은 습관에서 시작될 수도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한국에서는 여전히 사회가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 선택하고, 그 기준 안에서 서로를 평가하는 문화가 익숙합니다. 저도 그 틀 안에서 생각해왔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 실리콘밸리 챌린지를 통해 ‘조금 더 나 자신에게 집중해보자’는 마음을 갖게 됐습니다. 남의 기준이 아닌, 내가 진짜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실리콘밸리 탐방 후 하루는 링글에서 준비해주신 세션에 참여하며, 챌린지 과정에서 자기 자신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일주일 간 함께한 챌린저분들 앞에서 각자의 강점을 발표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었는데, 이 시간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살다보면 20년지기 친구들과도 나의 강점이나 커리어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없는데, 일주일간 서로의 인생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친구들이 나에 대해 이야기해주니 자신에 대해 미처 몰랐던 점까지 발견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Q. 실리콘밸리 챌린지 활동을 마치며 한 마디
매일 밤마다 챌린저 분들과 밤늦게까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짧은 일주일이었지만, 링글 사용 경험에 대한 이야기부터 서로의 커리어 고민, 앞으로의 인생 계획 등 서로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바쁜 와중에 실리콘밸리 챌린지의 전 일정을 동행해주신 이승훈 대표님과 세욱님, 주형님, 그리고 함께 동행해준 링글팀, 챌린저분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3개월 후 각자의 단기 목표를 얼마나 이뤘는지 함께 모여서 이야기해보자고 약속했는데, 지금의 마음을 잊지 않고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만나뵙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세상을 보는 틀을 깰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신 링글팀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