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육이 실무에 힘이 되는 순간 - 해외진출 스타트업 아폴론의 이야기
2025.06.11

“튜터와 수업을 통해 교정하며
명료하고, 자연스러운 스크립트를 준비할 수 있었고,
CES에서 성공적으로 홍보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 아폴론은 미국 보스턴에 해외법인을 두고 MIT와 공동연구를 통해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입니다. 아폴론의 기술은 2025년 CES 혁신상을 수상했고, FDA 승인 후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있는 해외진출 스타트업인데요. 아폴론이 링글을 통해 어떻게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지 아폴론 최대영 엔지니어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연구원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아폴론에서 하드웨어 엔지니어를 맡고 있는 최대영 연구원입니다. 저는 전자회로와 PCB(Printed Circuit Board, 인쇄 회로 기판) 설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폴론은 어떤 기술과 목표를 가진 회사인가요?

(출처: )
아폴론은 미국 보스턴에 법인을 두고, MIT 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빛을 사용하여 비침습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설립된 지는 오래되지 않아 첫 제품을
개발 중이며, 향후 FDA 인증을 취득해 미국 시장 진출을 첫 타깃으로 삼고 있습니다.
아폴론에서 영어가 가장 필요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출처: Freepik)
저희는 미국 보스턴에 해외 법인을 두고, MIT와 비침습 혈당 측정에 대한 공동 연구와 임상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저희 팀원들은 MIT 연구원들과 프로젝트 진행 및 개발 동향에 대한 Zoom 미팅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이때 영어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한 주간 진행된 중요한 개발 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스텝을 논의하며 아이디어를 도출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발표하거나 이해하고 질문하는 것을 영어로 하지
못하면 미팅에 참석은 하지만 실질적인 참여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어 회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하게 느낍니다.
또한 기술 동향 확인 및 제품 홍보를 위해 해외 전시회나 학회에 참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관심 있는 기술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모두 영어로 진행됩니다. 이후 필요한 업체와는 추가 화상 미팅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영어가 유창한 소수 직원에게 기대어 이런 미팅을 진행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좀 더 많은 팀원들의 영어 실력 향상이 필요해 링글을 회사 복지로 도입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어 회화 실력뿐만 아니라 독해와 작문 능력도 업종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개발자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에 필요한 논문, 학술지, 참고자료들이 영어로 작성되어 있어 이를 읽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해외 인허가를 위한 기술 문서 역시 영어로 작성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도 영어 관련 복지나 학습 지원을 받아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전 회사에서 전화영어를 복지로 지원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정된 시간에 전화로만 대화하다 보니 흥미도 생기지 않았고, 영어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아 금방 그만두었습니다.
반면, 링글은 원하는 튜터와 원하는 시간에 수업을 선택할 수 있어 꾸준한 학습에 도움이 되고,
튜터와 서로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어 실전 상황에서도 영어를 더 자신감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링글을 회사 복지로 도입했을 때 기대하신 점과,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변화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또한 CES 2025에서 혁신상과 피칭대회 수상을 하셨다고 들었는데, CES 준비에 링글을 어떻게 활용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사진: 아폴론 제공)
처음 링글이 회사 복지로 도입되었을 때 대표님께서 영어 학습에 대한 강요 없이 자율적으로 학습 횟수를 정할 수 있게 해주셨는데, 그런 링글의 시스템이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좋지 않았던 전화영어 경험 때문에 걱정도 많았지만, 링글의 화상영어는 훨씬 더 편하고 효과적이었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처음보다 더 많은 학습을 진행하고 있는데, 만족도가 높습니다.
또한 CES에서 제품 홍보를 링글로 준비하며, 링글이 내 비즈니스 영어 실력 향상에 확실히 도움이 되었다고 느껴 링글을 더욱 열심히 이용하게 된 것 같습니다.
개발 중인 제품이 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하여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직접 홍보에 참여했습니다. 그때 방문해주신 많은 참관객들과 제품 설명을 하며 대화를 나눴는데, 예전과 달리 링글을 통해 외운 표현을 실제로 사용해보고,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을 통해 교정받은 표현을 사용하면서 보다 편안하고 자신 있게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CES에 참석하기 전, 기술을 설명하기 위한 질문과 예상되는 여러 답변을 준비했는데, 튜터와의 수업을 통해 스크립트를 교정하여 명확하고 자연스러운 발표를 할 수 있었고, 성공적인 홍보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번역기를 통한 교정은 오역이 많고, 요즘 챗GPT 등 AI모델을 사용하여 스트립트를 교정하거나 영어표현을 알려주는 툴은 많지만, 원어민 링글 튜터에게 요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표현들을 확인해보고, 튜터와 실전 연습을 해보는것이 가장 정확하고 철저하게 실전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원들 사이에서 링글 수업에 대한 반응은 어떠셨나요?
처음에는 링글 방식에 적응이 필요했고, 나와 잘 맞는 튜터를 찾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그러나 팀원들이 수업을 진행한 후, 다음 날에 튜터의 성격이나 특징을 서로 공유하기도 하며 더욱 흥미롭게 수업을 이어갈 수 있었고 전반적인 만족도도 높아지고 참여율도 증가했습니다.
다른 팀원이 수업해 본 튜터를 만나는 경우처럼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도 할 수 있어 내부적으로 링글 후기를 나누며 즐겁게 학습하는 문화가 생긴 것 같습니다.
아폴론에서는 스타트업 고객사를 위한 특별 할인 상품인 ‘링글 스타트업 패키지’를 통해 링글을 도입하셨습니다.
링글 스타트업 패키지가 회사나 팀 단위에서 실질적인 임팩트를 만들어냈다고 느끼신 순간이 있으셨을까요?

미국 연구팀과 MIT 연구원들과의 주간 Zoom 미팅에서, 한국에 상주하는 연구원들은 발표자료를 준비하며 번역기를 사용해 스크립트를 만들어 발표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해 발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질문에 답변할 때도 정확하지 않은 표현을 사용해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링글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난 지금은 발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질문을 빠르게 이해하고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실력이 향상되었습니다.
조직 전체 관점에서 볼 때, 링글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투자’로 여겨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희 회사는 외국인 팀원들과 같이 일하고 있으며, 첫 타깃 시장이 미국이기 때문에 전사적인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영어 실력 향상이 필수적입니다.
보스턴에 있는 팀원들과 정기적인 미팅 외에도, 중요한 이슈는 바로바로 관련 팀원과 영어 미팅을 통해 내용을 점검하고 솔루션을 찾는 일이 매일 발생 합니다.
이 과정을 문자로만 주고받거나 번역기에 의존하면 오역이 생길 수 있고, 프로젝트 진행 속도도 느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링글은 회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매우 중요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다른 스타트업에게 링글을 추천하신다면,
어떤 점을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외국인과 소통 및 업무가 잦은 스타트업이라면 링글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영미권 우수 대학/대학원 출신 튜터들과 링글이 제공하는 교재 또는 직접 준비한 자료를 바탕으로
대화할 수 있으며, 원어민이 사용하는 표현으로 교정받을 수 있어 비즈니스 영어 실력이 더욱 유창해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