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ning a wedding is hard work. Planning starts almost immediately after the engagement and, depending on the length of the engagement, can last for years. There are so many variables to organize and consider that it makes one wonder: why would anyone have a wedding in the first place? Once the festivities begin, however, every stress falls away except one—the first dance between the newlyweds.

In many cultures, the first dance is one of the marquee [1] events of any wedding. With all guests in their seats and eyes on the dance floor, the bride and groom sway along with a tune they’ve chosen, one that will become “their song” for the rest of the marriage. With so much attention trained on the married couple, it’s no wonder many newlyweds spend more time staring at their feet than their partner, hoping not to trip over themselves.

The first dance tradition can be traced back to 17th-century Europe, when monarchs ruled the world. Back then, formal balls, galas, and dances opened with first dances led by the guest(s) of honor, who typically had the highest social status.

It is unknown exactly when weddings adopted first dances, but it’s estimated that they became commonplace in the 19th century. Even still, up until the 1920s, it was considered good decorum [2] to let guests dance first since the first dance between the bride and groom was personal to the couple. Now, the dance is more of a performance, though it’s still special.

For a while, a ballroom dance style, like the waltz, was commonly performed, since ballroom dancing was known by many. Now, many first dances lack a specific routine or rhythm, but they haven’t lost their meaning or eloquence [3].

결혼식 준비는 힘이 듭니다. 약혼 직후부터 바로 시작되는 이 작업은 약혼 기간에 따라 몇 년 동안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계획하고 고려해야 할 변수가 너무 많아서 애초에 결혼식을 왜 하려고 했는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일단 축제가 시작되면 모든 스트레스가 딱 하나만 제외하고는 사라집니다. 남은 스트레스는 막 결혼식을 올린 신랑신부가 추는 첫번째 댄스입니다.

많은 문화권에서 첫번째 댄스는 결혼식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모든 하객이 자리에 앉고 시선이 무대에 집중된 가운데 신랑과 신부는 직접 선곡한 곡에 맞춰 몸을 움직입니다. 이 노래는 결혼생활 내내 “그들의 노래”가 될 것입니다. 신혼부부에게 너무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기 때문에, 많은 신혼부부들이 서로 발에 걸려 넘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상대방보다 발을 쳐다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첫 댄스의 전통은 왕들이 세상을 지배하던 17세기 유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당시 격식을 갖춘 무도회, 갈라, 댄스파티는 대개 사회적 지위가 가장 높은 귀빈이 이끄는 첫번째 춤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결혼식에 언제부터 첫 댄스의 전통이 도입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는 19세기에 들어서 보편화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1920년대까지만 해도 신랑신부의 첫 댄스는 두 사람만의 사적인 것이기 때문에 하객들이 먼저 춤을 추는 것이 예의에 맞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오늘날 이 첫 댄스는 여전히 특별한 것이기는 하지만 하나의 공연에 가까운 것이 되었습니다.

한동안은 볼룸댄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왈츠와 같은 볼룸댄스 형태의 춤이 많이 선택되었습니다. 현재는 많은 첫 댄스들이 특정한 루틴이나 리듬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이 춤들이 갖는 의미나 화려한 전달력은 변함없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