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pril 19, Netflix unexpectedly reported its first loss of quarterly subscribers in more than a decade, wiping out a third of the company’s market value the next day. The company cited Russia’s invasion of Ukraine, inflation, and fierce competition as reasons for this drop-off in viewership.

Netflix shed some 200,000 subscribers, which marked a halt in a seemingly unstoppable growth, making the company the worst-performing S&P 500 stock this year. In fact, a loss of 200,000 subscribers is a 0.09% decline, akin to a rounding error; had it been a 0.09% increase, the change wouldn’t have merited much attention. Nonetheless, news reporters have compared the loss to a hemorrhage [1].

There is more to the story, and perhaps Netflix’s foothold is crumbling. All told, the streaming service had projected a 2.5 million gain in subscribers for the first three months of the year, and added 500,000 accounts before losing 700,000 when it pulled out of [2] Russia after the Ukraine invasion. Given the disproportionate impact of one event, the strong market reaction may simply reflect the human aversion [3] to loss.

Yet, the drop-off might also indicate a new reality for Netflix. As pandemic restrictions ease, consumers are looking for alternative entertainment options. Moreover, Netflix has lost much of its competitive edge against other players in an increasingly crowded market. Having original content is not a differentiator anymore as Disney+, HBO Max, Apple TV, and Amazon Prime Video are putting out their own shows of equal or even arguably higher quality. Facing fierce competition, upstart streaming services are dropping out of the game, and CNN’s ambitious news streaming service, CNN+, shut down within a month of its launch.

Amid a historic loss, Netflix is poised to go big on gaming. Since July 2020, when the company announced that it would enter the video game space, it has hired high-profile executives and purchased three game studios. Netflix is looking to build a gaming business that can create synergy between their streaming service by adapting games into shows and vice versa. The hype around Netflix that was built upon the Covid bump seems to be receding [4], while the company is seeking new content opportunities around video gaming. But after all, digital content can only claim so much of our attention.

지난 4월 19일 넷플릭스는 10년 이상 증가만 하던 분기별 가입자가 처음 감소했다는 예상치 못한 발표를 했으며, 다음 날 시가총액의 3분의 1이 사라졌습니다. 회사는 이같은 가입자수 하락의 원인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인플레이션, 치열한 경쟁 심화를 들었습니다.

넷플릭스는 20만여명의 가입자 이탈로 아무도 멈출 수 없을 것 같던 성장세가 주춤했고, 올해 S&P 500 주식들 중 최악의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사실 가입자 20만 명 감소는 반올림 오차라고도 볼 수 있는 0.09% 감소입니다. 만약 0.09% 증가였다면, 이 변화는 크게 주목받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스 기자들은 그 손실을 거대한 자산 손실에 비유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넷플릭스의 기반이 무너지는 것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이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는 올해 첫 3개월 동안 250만 명의 가입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에서 철수하면서 70만 개의 계정을 잃기 전에 50만개 계정을 추가했습니다. 이 단 하나의 사건이 끼친 큰 영향도를 볼 때, 강력한 시장 반응은 사람들의 손실 기피증을 반영한다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하락은 넷플릭스가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현실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팬데믹 규제가 완화되면서 소비자들은 다른 오락거리를 찾고 있습니다. 게다가 넷플릭스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시장에서 다른 업체 대비 경쟁력의 많은 부분을 잃었습니다. 디즈니플러스, HBO맥스, 애플 TV, 그리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비슷하거나 심지어 더 높은 품질의 자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오리지널 콘텐츠를 갖는 것은 더 이상 차별화 요소가 아닙니다.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며, 신생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시장에서 퇴출되고 있습니다. CNN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뉴스 스트리밍 서비스 CNN+는 출시 한 달 만에 사업을 접었습니다.

역사적인 고객 유출을 경험하며, 넷플릭스는 게임 산업을 공략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비디오 게임 산업에 진출하겠다고 발표한 2020년 7월 이후, 넷플릭스는 게임계의 유명인을 임원진으로 고용하고 게임 스튜디오 세 곳을 사들였습니다. 넷플릭스는 게임을 쇼로 각색하거나 그 반대로 쇼를 게임으로 각색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게임 사업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코비드 부스트를 기반으로 구축된 넷플릭스의 일시적인 광풍이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이 회사는 비디오 게임을 둘러싼 새로운 콘텐츠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디지털 콘텐츠가 우리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