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챌린지]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은 김세은 님의 이야기
2026.04.07
![[실리콘밸리 챌린지]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은 김세은 님의 이야기 썸네일 이미지](/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upmvld67%2Fproduction%2F59b9f5aa77fd032cb51a76288e19580ecc7aaa41-4000x2326.png&w=3840&q=75&dpl=dpl_5kBCzpbUyGFP91S2gUfM6dmgwVTi)
'실리콘밸리에서 보내는 1주일' 상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실리콘밸리 챌린지는 샌프란시스코 주위의 테크 기업 투어와 현직자분들을 만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입니다. ‘어떻게 하면 링글러 분들께 더 큰 동기부여를 제공할 수 있을까?’라는 링글 팀의 고민에서 출발했는데요. 실리콘밸리 챌린지 5기에 참여하셨던 링글러의 소감을 읽어보며 NEXT ‘실콘챌’에 도전해보세요!
→ 🧐
⛳️ 기대에서 시작된, 생각보다 더 큰 변화의 시작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링글 실리콘밸리 챌린지 4기로 참여하게 된 김세은이라고 합니다. 6월 초에 지원서를 쓰려고 같은 카페에 앉아 있었는데, 벌써 챌린지를 다녀와 후기를 쓰려고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스스로 놀랄 정도로 생각의 변화가 컸는데요, 이 글에 제가 보고 느낀 것이 잘 전달된다면 좋겠습니다.
제게 미국은 늘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였습니다. 한국에서 나고 자라며 한국의 기준에 맞춰 성실히 성장해온 저는, 해외 경험 후에 삶의 가치관이 달라졌다는 친구들을 보며 해외 생활에 대한 궁금증과 갈망을 키워왔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챌린지를 통해 내가 아직 보지 못해, 상상해보지 못한 세계가 어떤 곳인지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돌아와 다시 지원서를 열어보니, 제가 챌린지로부터 얻고 싶었던 3가지 목표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의 커리어 선택과 삶의 태도 배우기
- 다양한 배경의 챌린저들과의 깊이 있는 교류
- 글로벌 기업의 조직 문화로부터 인사이트 얻기
결과적으로 저는 위 3가지 목표를 이루는 것은 물론, 기대 이상으로 더 다채롭고 깊이 있는 경험을 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 Risk of not risking
유학이나 해외 생활을 생각했을 때 가장 큰 걱정은 바로 불확실성, 즉 리스크였습니다.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삶을 내려놓는 것은 여러모로 큰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특히나 지금 잘 다니고 있는 직장이 있다면 그런 고민은 더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 스탠포드 MSx 재학생분께서 요즘과 같이 격동하는 시대에서는 ‘risk of not risking’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대로라면 내가 설 자리가 사라지겠다는 절박함이 유학을 선택한 주요한 이유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돌다리가 무너질 때까지 두드려보는 제가, 그렇게 수많은 리스크를 고려하면서도 정작 risk taking을 하지 않는 리스크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못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래에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중요하다고 여겨졌던 능력치에서 한 단계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평소에도 자주 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안정을 추구하기 보다는 어느 정도의 Risk-taking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변주
실리콘밸리에서 매 순간 새로운 커리어 선택을 이어나가신 분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나에 대한 이해가 깊고, 삶의 우선순위가 잘 정립되어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기존의 내 모습을 고집하지 않고, 새로운 환경과 조건에 맞춰 적극적으로 수정해나가는 모습도 인상 깊었습니다.
예를 들어, Sounddable Health에 재직 중이신 Product Designer께서는 ‘나는 주기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놓여야 하는 사람’ 이라는 점을 잘 이해하고 새로운 환경으로써 유학을 선택하셨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석사 생활 중에는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미국인들과 달리 신중한 성격을 가진 본인이 생각을 발표하는 것이 어려웠고, 그 틀을 깨려고도 많이 노력했다고 합니다.

⛳️ 결국은, 사람
세션 뿐만 아니라, 이후의 저녁 식사, 마지막 날의 바베큐 등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자주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 시간 동안 그 날의 인사이트를 다양한 관점에서 들으며 다채롭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연사님께서 식사에 함께 해주신 날에는 못다 한 질문들도 더 편하게 여쭤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커리어 세션이 끝나고 세욱님, 승훈님이 준비해주신 바베큐 시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챌린저분들과의 추억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매일 밤 각자 그 날 느꼈던 점들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등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쁜 일정이 끝나고 다시 숙소에 돌아오고 나서부터가 새로운 하루의 시작인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는 그동안 비슷한 직종의 사람들만 많이 만나와서, 새삼 세상이 얼마나 크고 넓고 또 다양한지를 다시 한 번 깨달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또 개인적인 고민들도 정말 많이 털어 놓았는데, 모두가 귀찮은 내색 한 번 없이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 글을 빌려 다시 한 번 솔직한 이야기를 나눠주시고 또 들어주신 챌린저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한 걸음 나아갈 용기
챌린지가 끝난 지금, 앞으로 제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불확실한 미래가 두렵고, 아직 제 자신에 대해서도 모르는 것 투성입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망설여질 때마다 이번 챌린지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한 걸음씩 나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소중한 시간을 기획하고 이끌어가주신 링글팀과 연사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우리 또 만나요!

![[실리콘밸리 챌린지]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은 김세은 님의 이야기 썸네일 이미지](/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upmvld67%2Fproduction%2F59b9f5aa77fd032cb51a76288e19580ecc7aaa41-4000x2326.png%3Fw%3D688%26h%3D400&w=3840&q=75&dpl=dpl_5kBCzpbUyGFP91S2gUfM6dmgwVTi)

![[실리콘밸리 챌린지] 금융권에서 잊고 있던 도전 정신을 다시 마주한 서상욱 님의 이야기 썸네일 이미지](/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upmvld67%2Fproduction%2Ffaa01db69ca4fd4fa30fc797a15bd38962d430cd-4000x2326.png&w=3840&q=100&dpl=dpl_5kBCzpbUyGFP91S2gUfM6dmgwVTi)

![[실리콘밸리 챌린지] AI의 진짜 속도를 목격한 AI 연구소 기획자 이송주 님의 이야기 썸네일 이미지](/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upmvld67%2Fproduction%2F5efaa9f083b7ef35206f1fc7a5b5428b217716d8-4000x2326.png&w=3840&q=100&dpl=dpl_5kBCzpbUyGFP91S2gUfM6dmgwVTi)